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정상 수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할까
이번 글은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와 함께 정상 수치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당뇨 환자들은 매일 아침 기상 후 바로 하는 일이 있는데 바로 자가혈당 측정기로 자신의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다. 정상인의 경우 식전 식후 상관없이 일정한 범위 내에서 혈당 수치가 유지되지만 당뇨 환자의 경우 일반인과 다르게 하루에도 수십 번씩 혈당 변화폭이 크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환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혈당 수치에 민감하고 식후 2시간 후 측정되는 검사 결과보다 밥을 먹기 전 얼마나 혈당이 높았는지 확인해야 하는 공복 혈당이 더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일반인보다 훨씬 더 예민하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인슐린 분비 및 작용에 영향을 미쳐 혈당 조절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사 전후 혈당 차이가 클수록 합병증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꾸준히 체크하고 관리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공복 혈당이 높은 이유로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복 혈당
공복혈당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와 비만이 있습니다.
1.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게 되고 지속될 경우 신체 전반에 걸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됩니다. 우리 몸의 장기들은 자는 동안 몸속 노폐물들을 처리하고 다시 회복시키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스트레스로 수면을 방해받게 되고 그로 인해 장기 중 하나인 간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혈중 포도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공복 혈당도 높아지게 됩니다.
2. 비만(내장지방, 지방간)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당뇨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이 앓고 있다는 통계도 있는데 비만일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당뇨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몸 안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복부 둘레의 내장 지방 또는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되면 당뇨 위험이 높아지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단관리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으로 지방 세포들을 줄이면 공복 혈당을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정상수치 유지 방법
우선 공복 혈당 수치를 정상범위로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인슐린 분비량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혈당 수치가 안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세끼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지키고 과식 및 폭식은 금물이며 더불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식단 조절도 필수입니다.
이때 주의 할점은 당지수가 낮은 식품 위주로 먹어야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고 더불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하면 당 흡수 속도를 늦출 수가 있습니다. 당뇨 환자들에게 운동 역시 필수 요소인데 운동은 식사 후 하시는 게 좋으며 하루 30분~1시간 정도를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시면 좋습니다.
단 주의할점은 무리한 운동은 피하셔야 하며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하지만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것 또한 독이 될 수 있기에 피하셔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과 탄수화물 극단적 제한은 저혈당 쇼크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시되 잡곡밥 위주로 채소와 해조류 를 섭취하시면 포만감을 높이고 과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유산소와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우리 몸속 체지방을 줄여 정상 체중으로 가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 및 반신욕 등 자신만의 좋은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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